새벽묵상

예배와 말씀 새벽묵상
(2009. 3. 5) 측면과 배후를 대비하라(고전 10: 1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10-30 13:58 조회 1,160
사람들은 계속된 승승장구를 원합니다. 그런데 연속된 승리가 항상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첫째, 적이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방심한 적을 치는 것과 준비된 적을 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대개 처음에는 얼떨결에 이깁니다. 운동경기를 보면, 신인이 나와서 큰 활약을 합니다. 그러나 좀 더 두고 봐야 합니다. 왜? 집중 마크를 할 때도 그런 실력이 가능한지 지켜봐야 합니다. “시간의 테스트”가 중요합니다. 둘째, 승리에 취하면, 교만해지기 때문입니다. 승리에 도취되면, 신중함이 결여 됩니다. 승리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1. 겸손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승리할수록 엎드려야 합니다. 항상 첫 싸움처럼 해야 합니다. “처음같이”해야 합니다. 잘나갈 때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마케팅 구호가 있습니다. “결코 리더처럼 행동하지 말라.” 최고라고 생각하며 행동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낮추어야 합니다. 과수원 하는 사람은 “해 걸이”라는 말을 합니다. 한해 감나무에서 감이 많이 열리면, 그 다음에는 틀림없이 적게 열린다는 것입니다. 높은 자세일수록 넘어질 때 충격은 큽니다. “그런즉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고 말씀합니다.
겸손은 그릇의 한계입니다. 100만원에 교만하면, 100만원짜리 입니다. 1,000만원에 교만하면 1,000만원짜리 입니다. 그 사람이 교만해지는 지점이 그 사람의 그릇의 크기입니다. 너무 작은 것에 교만해지는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하고 싶습니다. 겨우 그것에 교만해 지나? 수준을 높이라고 말입니다.
  2. 배후와 측면을 조심해야 합니다.
  전투에서는 매복 전략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배후와 측면을 공격하면, 쉽게 승리하기 때문입니다. 한니발은 로마의 배후를 치기 위해 알프스를 넘었습니다. 배후를 치기 위해서입니다. 징기스칸은 배후를 치기 위해 500킬로의 키질쿰 사막을 횡단했습니다. 걸프전 당시 미국은 쿠웨이트에 두 개 사단을 주둔시켰습니다. 그래서 이라크 주력을 여기에 묶어 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공격은 아라비아 사막에 다른 군단이 했습니다. 배후 공격은 승리를 보장합니다. 그러므로 공격할 때는 배후와 측면, 수비할 때는 배후와 측면을 대비해야 합니다. 그러면 배후와 측면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보통 ‘앞만’보고 갑니다. 앞의 적만 생각합니다. 앞의 과제, 이루어야할 목표만 생각합니다. 측면이란? ‘주목하지 않는 현재’입니다. 주목하지 않는 현실입니다. 내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말고 다른 것입니다.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 다른 현실입니다. 그래서 측면을 알기 위해서는 조언, 다른 사람의 통찰력, 특히 말씀의 시각이 중요합니다. 배후는 확인했다고 생각하는 과거입니다. 이 길은 막 지나온 길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확인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없는 것이 많습니다. 삼손은 힘을 잃고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가지고 있다고 착각 하지 말고, 실증적으로 힘을 기르는 종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