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묵상

예배와 말씀 새벽묵상
(2009. 3. 25) 그 어떤 날씨에도(사도행전 18:9-1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10-30 14:01 조회 2,016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 28:20

예수님이 제자들을 보내실 때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스어 학자 제이미슨, 포셋, 그리고 브라운에 의하면, '항상'이라는 단어는 글자 그대로 "모든 날들"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항상"이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모든 날들"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행하는 가지가지의 일들, 우리를 둘러싼 좋고 나쁜 환경들, 인생을 살아가면서 생기는 이런저런 책임들, 먹구름, 햇빛 등 이 모두를 다 포함합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매일 매일이 어떤 날이 되더라도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기쁜 날이거나 슬픈 날이거나, 아픈 날이거나 건강한 날이거나, 성공한 날이거나 실패한 날이거나 상관없이 말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라도, 우리 주님은 우리 곁에서 함께 걸으시고, 우리에게 힘주시며, 우리를 사랑하시고,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이 우리를 고요한 평온함과 안전함으로 감싸주심으로써, 우리의 적이나 공포, 고뇌와 의심은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사도행전 18장 10절에서 주님이 바울에게 "내가 너와 함께 있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주님이 옆에 계신 것을 알기에 우리는 어떤 상황과 환경도 견뎌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실습해보십시오. 바쁜 하루 일과 중에 잠시 멈추어 스스로에게 "주님이 여기 계십니다."라고 말해보십시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주님을 볼 수 있도록, 그래서 어디서나 주님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