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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비전트립을 다녀와서(2) - 학생부 한동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10-29 11:13 조회 8,589
셋째 날 아침 저희는 이화원으로 향하였습니다. 이화원은 정말 거대한 곳이었습니다. 사람이 만든 거대한 호수와 호수를 판 흙으로 만든 산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첫째 날과 다른 마음이었습니다. 저희는 한걸음 한걸음마다 주님을 생각하며 걸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께서 내주신 숙제도 하며 다녔습니다.
부국해저세계라는 수족광에 갔는데요. 중국최대라고 해서 많은 기대를 하였지만 저희 한국이 아직은 좀 더 나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코리아 타운도 들렸고 찻집도 들렸습니다. 찻집에선 많은 중국 전통의 차를 맛보고 알았는데요. 정말 많은 차가 있어 감탄 했습니다.
저희는 다시 선교지로 향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정재춘 담임목사님께서 저희를 맞이하여 주셨습니다. 정말 반가웠습니다. 첫날 함께 점심만 먹고 헤어져서 그런지 정말 반가웠고 한편으로는 이렇게 다시 돌아오실 수 있게 해주셔서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저희는 전날과 같이 예배 장소에 가서 찬송가 한 장 부르고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마을 주민이 저희의 기도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이 알려져 저희는 황급히 식당으로 들어가 일부러 떠들며 웃고 놀았습니다. 그때 기억은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중국 공안(경찰)들이 닥쳐서 마음껏 주님을 찾고 기도하지 못하고 주님을 경배하며 찬양하지 못한 그 중국의 현실이 정말 싫었습니다. 그것을 보며 정말 특별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이 중국 현실을 주님께서 반드시 바꿔 주실 거라 더욱 확실히 믿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열악하고 힘든 중국 땅에서 많은 한국 선교사님들께서 기도와 찬양과 말씀으로 신학생을 양성하는 일들을 하고 계시고 주님께선 항상 함께하셔서 그분들을 통해 중국을 변화시키시는 것이 분명 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그곳에서 저녁밥을 먹고 떠났지만 저흰 각자의 마음속에 목표를 한 가지씩 갖고 떠나왔습니다. 그 목표는 바로 중국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중국에서 열악하고 힘든 상황들을 보았기에 저희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중국을 다녀온 목적을 다시금 새기고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기도와 찬양으로 주님을 영접하듯이 저 중국 드넓은 땅 곳곳에 하나님 아버지의 십자가가 새워 질 수 있길 바라며 기도하였고 마음 깊은 곳에 간직해 두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수도 박물관과 유리창 관광을 하고 시장에 가서 싸게 물건도 사며 그렇게 3박4일 비전트립을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저희가 이런 것을 알고 깨달을 수 있게 중국으로 보내주시고 안전하게 비전트립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성도님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