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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비전트립을 다녀와서(1) - 학생부 한동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10-29 11:13 조회 9,237
중국을 다녀와서..

안녕하세요 전 학생부 대표 한동열이라고 합니다.
많은 성도님들의 기도로 중국 비전 트립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첫날 저희는 동방항공 비행기를 타고 중국으로 마음 가득 기대를 품고 떠났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은 현지식을 먹었는데 중국의 향과 냄새가 정말 독특하였습니다. 이것 때문에 못 먹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차에 오르려는데 담임목사님께선 선교지로 가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전 그 뒷모습을 보고 예배와 기도와 찬양이 자유롭지 못한 중국에서 부흥회를 하러 가시는 그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밥을 먹은 후에 저흰 천안문으로 향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사진도 찍고 중국경찰들도 보았습니다. 그곳에서 즐기고 있는 관광객 또한 많았습니다. 그곳에서 그들을 볼 때마다 정치체제인 공산주의와 경제체제의 자본주의 두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자금성으로 향하였습니다. 자금성은 정말 컸습니다. 저희는 자금성을 걷는데 한 숨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습니다. 중국은 역시 큰 나라라고 할 만큼 대단하였습니다. 걸어 다니며 자금성에 놀라고 또 한번 놀랐습니다. 그리고 힘겹게 밖으로 나온 저희는 한번 더 놀랐습니다. 다리 아프고 추운데 저희를 놀라게 한 것은 바로 문밖에 사람이 만든 강이 있었는데요.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렇게 첫날을 마쳤습니다.
저희가 묵은 호텔은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저흰 호텔에서 한국식 밥을 먹고 든든히 입고 만리장성으로 향하였습니다.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만리장성으로 가서 케이블카를 타고 만리장성 꼭대기로 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너무 높게 가서 무섭기도 했지만 그래도 참 즐거웠습니다. 그 추운 곳에서 언 손을 친구 등에 넣으며 장난도 치며 사진도 찍으며 그렇게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명 13왕릉으로 가서 한 왕의 무덤을 보았습니다. 정말 웅장하였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중국의 감추어진 선교 현장으로 향하였습니다. 그곳은 북경의 외곽 지역에 있어 상당히 먼 곳이었습니다. 도착하여 그 곳에 저희가 가지고 간 옷가지들을 배달하고 한 교실로 들어 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저희에게 화를 내시며 이곳은 영적 전쟁터라고 이곳은 사단과 싸우는 최후 전선이라 말씀 하시면서 저희에게 따끔히 충고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찬양과 기도를 뜨겁게 하였습니다.
이곳엔 보일러 하나 없이 털방석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박수치며 찬양하고 기도하는 곳이었습니다. 중국을 위하여 기도하고 찬양하는데 온 몸에서 전율이 흐르고 눈물도 나며 손을 잡고 기도하고 찬양하였습니다. 그리고 설교말씀을 듣기 전에 저희에게 중국의 현실을 영상자료로 보여 주셨습니다. 그 자료를 보며 우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중국의 현실은 말 그대로 암담하였습니다. 그러나 종교의 자유가 없는 중국에서 이렇게 선교활동을 20년 이상 해 오신 선교사님은 정말 자랑스러운 한국인 아니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젊은 날 밟은 이 중국 땅에서 중국의 영적 지도자들을 가르치시고 세우셨습니다. 또한 내몽고에 화경고등학교를 단돈 15만원으로 시작하여 80%이상 건설 하셨는데 돈이 부족하여 현재 중단 되었다고 합니다.
선교사님은 설교말씀은 다윗이야기이었습니다. 다윗이 물맷돌을 거대한 골리앗에게 던지듯 우리가 다윗이 되어 정말 하나님의 땅이 되도록 이 큰 중국을 향하여 물맷돌을 던지라고 5개씩 준비하여 꼭 던지고 오라고 그리고 하나님의 눈으로 중국을 보라고 숙제를 내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였습니다. 이 큰 중국 땅이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시켜 달라고 우리 가운데 역사해계신 하나님께서 이곳 중국을 변화시켜 달라고 목소리 내어 주님을 부르짖으며 주님께 열심히 기도를 하였습니다. 또한 저흰 저희의 목적을 분명히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저흰 이곳에서 목숨을 걸고 젊음을 하나님께로 바치며 기도하고 예배하는 분들을 보면서 저흰 이곳 이 땅에 온 목적을 바로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을 찬양하는데 정말 하나님께선 저희를 사랑시고 저희 곁에 계시 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고 하나님께로 한걸음 더욱이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느낀 것은 풍족한 저희가 주님께 진심으로 마음 다하여 찬양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은 저희를 알게 해주셨고 저희의 마음을 다시 돌아 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