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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온 편지 (아름다운 평안의 교회- 정제설목사)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4-10-29 10:50 |
조회 |
1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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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환교회와 온 성도께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아침 담임목사님과의 말씀에 따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직접 찾아뵙지도 못하여서 저의 얼굴조차 보지 못하셨지만 전화통화 만으로도 믿고 후원해 주시고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신 정재춘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교회는 아래의 후원요청서에 있는 내용처럼 최근 2010년 2월에 바기오의 다른 교회(아름다운성결교회)와 통합을 하였고, 이전의 바기오 평안의 교회라는 이름에서 <아름다운 평안의 교회>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이며 담임사역은 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교회를 담임하던 선교사는 현지인 선교에 전념하기 위해 담임을 사임하고 저희 교회와 통합하게 된 것입니다.
교회의 외적인 모습도 좀 더 발전된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예배인원도 많이 증가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교회 다 아직은 완전한 자립까지는 시일이 필요한 단계였기에 통합 이후의 조금은 더 성장한 모습이지만 이렇게 선교후원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고국의 경제사정을 들으면서도 고국의 어머니교회의 문을 두드릴 수 밖에 없음을 너그럽게 바라봐주시며 격려해 주시고 동역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약2년 6개월전 교회를 은혜가운데 개척한 이후 아직 한국에 나갈 기회를 얻지 못하여 직접 인사드리지 못함을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후 한국에 나가게 되면 꼭 찾아뵙고 더 자세한 선교의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약3년 후에는 잘 자란 모습으로 기쁨을 얻으시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든든히 서가는 저희 <아름다운 평안의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도 성환감리교회의 비전과 능력이 넘치는 사역과 미래위에 날마다 부흥하는 교회됨을 위해맘 모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정 제 설 목사 외 교우 일동
선교 후원 청원서
소 속: 기독교 대한 감리회 삼남연회 필리핀선교지방
교회명: 아름다운 평안의 교회
설립일: 2007년 12월 2일
소재지: 필리핀 바기오시 필암 9번지 (#9 Phil-Am compound)
담임자: 정 제 설 목사 (연급- 정회원)
연락처: 070-8242-6819 (이 번호만 누르시면 한국의 시내통화료로 통화 가능)
074-426-0782, 0926-689-6819
내 용: 본 교회(아름다운 평안의 교회)는 2007년 12월 2일 필리핀 바기오시에 개척 설립된 감리교회로서 만 2년이 되었습니다. 바기오는 한인과 유학생들이 많이 찾는 영어연수지로서 그리고 유학지로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이곳에 감리교회가 한 곳도 설립되어 있지 않아 이곳을 찾은 감리교회의 성도들과 중, 고, 청년들이 신앙적으로 방황을 하거나 성행하고 있는 이단의 그룹에 자신도 모른 채 소속되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습니다. 이에 본 교회는 최소한 감리교회의 성도들과 그들의 자녀들만큼이라도 보호하고 안전한 신앙의 처소로서 돌봄을 다하다가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사명을 갖고 설립되어 정식으로 교단에 등록, 지방에 소속된 바기오의 제1호 감리교회
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조금씩 부흥하여 2009년말 90여명의 예배 인원을 이루다가 올해 2010년 2월에 바기오의 다른 교회(아름다운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선교사 사역)와의 통합으로 <아름다운 평안의 교회>라는 새 이름으로 모이며 현재 주일 예배에 어린이와 청년, 성도 모두 포함하여 약140명이 모여 예배하고 있습니다. 인원은 많은 증가를 가져 왔지만 아직 해외 선교지에 설립된 교회로서의 약점을 현저히 갖고 있으며 유학생과 그 가족이 대부분이며 새신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교회인 관계로 재정 자립을 위해 좀 더 기간이 필요한 형편입니다.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힘을 다하여 섬기고 협력하며 약 3년 내에 완전 자립할 것을 목표로 삼아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에 하나님의 복음전파와 기독교 신앙수호와 성도들의 안전한 믿음의 처소로서의 사명을 더욱 열심을 다하여 감당하고자 약 3년간 귀 교회에 본 교회를 향한 동역자와 형제의 마음으로 선교비 후원을 청원 드리고자 합니다. 약 3년 후 2013년에는 저희 교회가 은혜의 빚을 갚는 마음으로 자립하여 선교하는 교회로서의 모습으로 지금의 사랑과 후원에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메일로 보내드림을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본 교회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여 저희 교회의 모습과 사역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peaceful-in-baguio)
하나님의 선교에 함께해 주시는 후원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부활의 은혜와 능력이 성환교회와 정재춘담임목사님과 온 성도들 위에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10년 4월 3일
기독교 대한감리회 아름다운 평안의 교회
담임목사 정 제 설 외 교우일동
* 선교 후원 계좌: 434-02469-266-01 (한국씨티은행,정제설)
왼쪽사진-> 주일낮예배모습 / 오른쪽사진-> 젊은이교회(청년,대학부) 예배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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