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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이미영 선교사입니다.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4-10-29 10:42 |
조회 |
9,9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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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이미영 선교사입니다.
지금 한국은 새벽예배중이겠네요...
담임목사님과 부목사님, 전도사님, 성도님들...모두 안녕하시지요???
노대통령 서거소식은 들어 아는데...안타갑게 돌아가셔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저는 지난 화요일(26일)에 멕시코에 잘 도착했습니다.
허걱~~세관검사끝나고 밖에 나오니 뜨거운 때약볕과 습한 공기로 숨이 콱 막히는 것이
멕시코구나 하고 절로 실감이 납니다.
이 곳은 칸쿤에서 1시간정도 떨어진 leona vicario라는 작은 마을입니다.
도착한 다음 날, 이 곳에서 5시간정도 떨어진 메리다라는 곳에 가서 선교사님들을
뵙고 신고식을 했습니다. 힘든 환경가운데서도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이 감사할 뿐이었지요.
또 그 곳에서 2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멕시코의 장로교 신학교를 방문해서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들이 있었고 힘들게 겨우 유지가 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의 손길들이 필요한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다시 레오나 비까리오에 와있습니다. 이 곳은 초교파로 운영되는 선교센터인데
교회와 유치원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한 분 목사님과 두분의 평신도 선교사님들이 계시는데
각 자의 은사대로 열심히 사역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외국인으로 학원사역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기반을 잘 닦아 놓으셔서 지역사회에서도 평판이 좋습니다.
이 곳도 할 일이 많아 함께 일을 도와주셨으면 하는데 장기적으로 사역을 하려고 보니
먼저 언어를 공부해야할 것 같습니다. 모두들 언어가 중요하다 말씀하시고요...
그래서 메리다에 가서 스페인어를 익혀야될 듯 싶습니다. 이 곳에서 가까운 칸쿤은 너무 비싸거든요. 다음 주 월요일에 메리다에 가려고 합니다.
2곳의 어학원을 알아보고 있는데 잘 배울 수 있는 곳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또 집을 구하는데 있어서 저렴하고 안전한 곳을 구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제가 더운 날씨를 좋아하긴 하는데요.....휴우~ 정말 더워요...더운 날씨에 잘 익숙해지고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구요...또 인사드리겠습니다.
이미영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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