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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지역 성극을 마치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10-29 10:40 조회 8,817
1지역 2지역 성극을 보면서 다가올 3지역 성극에 대하여 걱정과 부담이되었다.
 지역장님이나 교구장님은 아무런 대책이 없어보였다.
우리가 이런데 왜 걱정과 부담이 없으셨을까?우리보다 더 많이 생각하고 걱정을 하셨겠지 하면서도 자꾸 희미해지는 기억력때문에좀더 일찍 대본을 주시지 하는
안타깝움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 3지역은 일주일동안 하루도 빠지지않고 나와서 열정적으로
연습을 했다. 일주일동안 처음에는 정말 아기 첫걸음마처럼 뒤뚱뒤뚱 어색하고
이렇게 해서 우리가 제대로 걸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을 정도로 부족했다.
하지만 하루이틀 사흘정도 지나니 이제 제법 한걸음씩 발을 뗄 수 있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행복했다.
지역장님 교구장님 김보경전도사님 사모님까지 나오셔서 지도해주심으로
우리는 정말 눈에 보이게  잘하고 있었다.
잘몰랐던 성도님들도 알게되어 반갑고 지금 만나면 오래전 헤어진가족보다 더많이 반갑게 만날수 있는 기분이다.
바쁜와중에 정말 밤을 새우면서 소품을 만드신 정미자집사님과,
어떻게 하면 정말 귀신들린 소녀처럼 행동하고 모습이 같을까 고민과 연구하신
 이명란권사님 ,그리고 감추어진 장로님의 재단실력으로 꾸며진 바울과 실라의
 의상 그리고 무대장치 감옥까지 꼼꼼하게 준비하신 석진학지역장님,
언제 입었던 한복인지  궁금한 사모님의 한복과 여러가지 소품들.
이렇게 우리는 한사람한사람의 고민과 관심 열정으로 열심히 했다.
연합속회때 성극을 보신 성도님들께서도 은혜를 받기 원하면서
우리3지역 구성원들은 준비하면서 더 많은 은혜와 행복함을 느꼈다.
정말 이렇게 웃다가는 배꼽이 달아날것 같기도 했고,
십년은 젊어지는것 같기도 했으며, 이러다가 우리가 프로무대로 진출을
해야하지않나?하는 자만심도 들었다.ㅎㅎㅎ
나이들어 함께 하기 어렵겠다던 박 병선집사님은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보다
더 열정적으로 하셨다.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되어가고 성도님들께는 기쁨을 드린것에 대하여 또한
감사드리며 항상 꿈꾸시는 목사님께 더 많이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꿈에 저희들도 함께 꿈 꿀수있도록 노력하면서 따르겠습니다.
사랑해요~~~성환교회 성도님들.